페라리 테스타로사

디자인

테스타로사는 이전 모델인 512 BBi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도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마리오(Mario)와 테라니(Teranai)에 의해 맡아졌으며, 공기력을 최적화하여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레드 헤드를 뜻하는 "테스타 로사"라는 이름처럼, 차량의 빨간색 엔진 커버가 매우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엔진

테스타로사는 4.9L F113B F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대출력 390마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290km/h 이상입니다. 또한 0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약 5.3초로, 당시의 슈퍼카 중에서 가장 빠른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내부 디자인

테스타로사의 내부 디자인은 또한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레더 시트와 스티어링 휠, 나무나 카본 섬유로 만든 인테리어 패널 등이 사용되었으며, 차량 내부 전체적으로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기

테스타로사는 매우 인기 있는 차종 중 하나입니다. 많은 드라이버와 셀러브리티들이 타고 다녔으며, 마이에미 바이스에서 에서 주인공이 타고 다니면서 대중적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오늘날까지도 테스타로사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으며, 수많은 컬렉터와 팬들이 이 차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생산량

테스타로사는 1984년부터 1996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총 7,177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이는 페라리의 다른 차종에 비해 생산량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경쟁차량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경쟁모델